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벌써 며칠 남지 않았다. 매년 이렇게 연말에 한 해를 돌아보며 내게 있었던 일들과 배운 것들, 개선할 점들을 돌아볼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항상 그랬듯이 참 분주하게 보냈던 2024년이 아니었나 싶다. 올 한 해는 자유롭게 푸른 하늘을 날아다니는 독수리처럼 내 삶에서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간들이었다.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회고록은 아래에 링크를 달아놓았다.Adios 2018Adios 2019Adios 2020Adios 2021Adios 2022 Part 1. Part 2.Adios 2023올해는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총 10개 정도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개발 관련, 다른 주제 관련이 섞여 있을 수 있고, 대부분 시간 순이지만 꼭 일치하지는 않을 ..
연말
2023년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 어느덧 돌아오게 되었다. 이렇게 연말에 회고록을 쓰는 것도 벌써 6년째 진행 중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연례 행사 중 하나여서 앞으로 계속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지난 회고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Adios 2018 Adios 2019 Adios 2020 Adios 2021 Adios 2022 (Part 1. 회사편) Adios 2022 (Part 2. 개인편) 올해는 카테고리별로 나에게 있었던 일들과 이를 통해 내가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회고를 작성해 보도록 한다. 개발 굿닥 굿닥에서는 연초에 체크인 스쿼드로 시작을 했다가, 커넥트 스쿼드로 바뀌고, 그 다음 O2O 스쿼드로 바뀌면서 짧은 시간 두 번의 조직개편을 경험했다...
올 한해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에도 한 해를 돌아보며 나의 2020년을 회고하는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나의 3번째 회고록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1년차의 회고록이다. 2018년 회고록 2019년 회고록 분기별 Highlight Q1 (1월 ~ 3월) 토스에서 Scraping Developer로 일을 열심히 했다. 진짜... 열심히 했다. 내가 했었던 일은 은행 및 카드사로부터 계좌나 거래내역과 같은 금융 정보들을 불러오는 과정(Scraping)을 하기 위한 회원가입/로그인 자동화 기능 개발 및 유지보수 였다. 쉽게 설명하면 고객들이 직접 일일이 해야 하는 작업들을 Puppeteer라는 Headless Chrome Browser 오픈소스 도구를 이용하여 자동화를 시켜주는 것이다. 신..
머리말 작년 12월 31일에 적었던 2018년 회고록 이후 일 년이 지났다. 일 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작년 말에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내년 말에도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 부디 하길 바란다) 작년 말에는 한참 열심히 스타트업에서 코딩을 하면서 연말을 보냈던 것 같다. 지난 한 해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참 많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면서 살아가는 1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기록을 적으며 자아성찰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부가적으로 이 글이 미래에 개발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2019년 회고록을 작성해..